日 청춘스타 이치하라 하야토·에이타 4월 스크린 대격돌
日 청춘스타 이치하라 하야토·에이타 4월 스크린 대격돌
  • 승인 2010.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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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우리 의사 선생님 ⓒ 제작사

[SSTV | 박정민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두 청춘스타 에이타(28)와 이치하라 하야토(23)가 4월 국내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이치하라 하야토와 에이타는 각각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과 '우리 의사 선생님'으로 국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두 사람의 영화 개봉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 한가득이다.

이치하라 하야토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과 '무지개 여신'(2006) 등으로 주목 받은 배우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직접 국내 팬들과 만나 호응을 얻었다.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서는 악동 캐릭터로 분해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이 또 다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이치하라 하야토 ⓒ 제작사

영화는 '마마차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본 블로거의 블로그에 연재된 글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마차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연재 당시 18개월 동안 접속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1979년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장난을 치는 게 유일한 낙인 7명의 학생들과 새로 부임함 경찰의 맞대결이 주내용이다. '드래곤 사쿠라' '시효경찰' '사토라레' 등을 연출한 감독 츠카모토 렌페이가 메가폰을 잡았다. 4월 15일 개봉한다.

이치하라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반면 에이타는 잔잔히 스며드는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에이타는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7)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2008) 드라마'노다메 칸타빌레'(2008) '라스트 프렌즈'(2008)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 배우. 2006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내한하기도 했다.

   
에이타 ⓒ 제작사

그는 4월 말 개봉하는 '우리 의사 선생님'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모든 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사 이노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에이타는 극중 시골 마을의 인턴 의사 소마를 연기한다. 앞서 '노다메 칸티빌레'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의 만년 백수 청년 등 매 영화마다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인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작품은 2006년 '유레루'로 호평을 이끈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 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여우조연상 등 무려 9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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