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이효리, 누가 날 '댄싱퀸'이라 불렀는가?…음악+스타일 '딴 사람'
'그네' 이효리, 누가 날 '댄싱퀸'이라 불렀는가?…음악+스타일 '딴 사람'
  • 승인 2010.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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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4집 '그네' ⓒ 엠넷미디어

[SSTV|최정주 기자] '트렌드 세터' 이효리(31)는 '변신의 귀재'였다. 이제 그녀를 '댄싱 퀸'으로 정의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법하다.

이효리의 새 앨범 4집 ‘에이치-로직([H-Logic)' 수록곡 '그네'가 4월 1일 첫 공개, 자신의 음악을 '댄스곡'으로 분류하는 대중들에게 격침을 가했다.

본격적인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그네'는 트로트 느낌이 가미된 레트로 풍 힙합 발라드로 느린 템포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최근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뮤직비디오에서 우정 출연으로 의리를 과시한 게리와의 호흡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게리는 이번 '그네'의 랩 피처링을 담당, 지루할 수 있는 곡 전개에 변화를 줬다. 그의 랩 파트는 진한 힙합 냄새는 물론, 곡 전체의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반면,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했던 일부 팬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이효리의 변신에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무대는 물론 전체적인 완성도를 생각하며 곡을 선정해왔던 그가 '그네'를 방송에서 어떻게 표현해낼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그네'의 음원은 2일 자정,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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