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마 강세미 “결혼 미루고…웬 혼전임신?”
티티마 강세미 “결혼 미루고…웬 혼전임신?”
  • 승인 2010.04.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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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미 소준 부부 ⓒ MBC

[SSTV|김지연 인턴기자] 방송인 강세미(29)가 결혼을 미뤘지만 덜컥 혼전임신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강세미-소준 부부는 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서로의 첫 인상과 결혼 스토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이를 먼저 낳고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MC의 질문에 강세미는 "연애 당시 궁합을 봤는데, 2년 후에 결혼해야 서로에게 좋다고 해서 결혼을 미루게 됐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이가 덜컥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 "처음 임신을 확인한 순간 어땠냐"는 질문에는 "당황스러웠고 남편의 반응이 걱정됐다. 남편이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걱정과 달리, 남편이 나를 꼭 안아주며 기뻐해줬다"며 행복해했다.

서로의 첫인상은 호감이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강세미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서 공익성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는데 그때 아는 분이 다짜고짜 저를 남편의 사무실로 데려가 소개팅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인사도 고개만 까딱해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정말 매너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또 “남편과의 두번째 만남에서도 촐싹거린다는 인상을 받아 ‘이 남자는 정말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얘기를 나누다보니 나름 생각도 깊고 생활력이 있어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소준은 현재 광고업계에 근무 중이다. 강세미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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