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맞대결 불발' 맨유, 볼튼에 4-0 완승
'박지성-이청용 맞대결 불발' 맨유, 볼튼에 4-0 완승
  • 승인 2010.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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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박지성 ⓒ SSTV

[SSTV | 김태룡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9)과 이청용(22)의 맞대결이 불발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볼턴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28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영국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볼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두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이뤘다.

이로써 23승3무6패(승점 72점)을 기록한 맨유는 같은날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둔 첼시(승점 71점)에 승점 1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볼턴은 8승8무16패(승점 32점)로 15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청용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반면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뿐 끝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날 볼턴은 전반 38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맨유에게 우위를 내줬다. 1-0으로 앞선채 후반을 시작한 맨유는 후반 23분과 32분 베르바토프의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37분 대런 깁슨은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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