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밴쿠버의 恨을 풀다! 김연아 제치고 '1위' 등극
아사다마오, 밴쿠버의 恨을 풀다! 김연아 제치고 '1위' 등극
  • 승인 2010.03.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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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김연아 ⓒ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김연아(고려대·20)의 부진이 아사다 마오(20)에게 세계 피겨 정상의 기쁨을 허락했다.

아사다는 오후 11시 20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보다 0.99점 낮은 129.50점을 받았다. 하지만 쇼트프로그램 점수 68.08점을 더해 합계 점수에서 197.58점을 기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에도 불구, 김연아(고려대·20)가 130.49점을 받아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쇼트 부분에서 1위의 이변을 낳았던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17)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05.08점에 그쳐 종합 7위에 머물렀다.

김연아와 함께 출전한 곽민정(군포수리고·16)은 부상 등 컨디션 저조로 인해 73.01점을 기록, 총점 120.47점으로 전체 2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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