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가 투병 중인 레이노병, 무슨 병?... 혈관수축 유발, 심각한 경우 손가랑 궤양도
조민아가 투병 중인 레이노병, 무슨 병?... 혈관수축 유발, 심각한 경우 손가랑 궤양도
  • 승인 2019.06.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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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레이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는 순환기계통 질환이다. 

 

발생 원인으로는 다른 질병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 경우를 일차성이라고 하며 전체 환자의 70%가 여기에 속한다.

 

보통 여성에게서 발병하고 대부분 모든 손가락을 침범하며, 양 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차성은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원인질환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다. 일차성에 비해 정도가 심해 말초의 괴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증상은 갑작스런 추위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손가락이 점차 푸르스름해지면서 저리고 아픈 느낌이 생긴다. 손가락 끝에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기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코 감기약이나 카페인이 든 식품도 피해야 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