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아이콘 탈퇴’ 비아이, 향후 행보는? “저작권료 외제차 두 대 정도..김포에 땅 샀다”
‘마약 의혹→아이콘 탈퇴’ 비아이, 향후 행보는? “저작권료 외제차 두 대 정도..김포에 땅 샀다”
  • 승인 2019.06.13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의혹에 휩싸여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 행보를 밟게 된 비아이/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마약의혹에 휩싸여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 행보를 밟게 된 비아이/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마약의혹에 휩싸여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 행보를 밟게 된 비아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아이는 음원 저작권료로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아이는 아이콘의 대표곡이자 ‘초통령’으로 만들었던 ‘사랑을 했다’를 작곡, 작사했던 바. 지난해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비아이는 현재 저작권에 등록된 곡은 총 39곡 정도며, 그 중 효자곡은 ‘공허해’와 ‘취향저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저작권료에 대해 “많지는 않고 외제차 두 대 정도”라며 “달마다 들어오기는 하는데 어떨 때는 경차, 소형차, 자전거일 때도 있다. 소소할 때도 있지만 좋을 때는 외제차 그 정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사랑을 했다’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할 텐데, 충분하지 않냐”는 질문에 “집을 마련하려면 땅이 있어야 된다”라며 “봐둔 곳이 있다. 김포 쪽인데, 강화 들어가기 직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상민은 “거긴 아직 안 비쌀 텐데?”라고 질문했고, 비아이는 얼떨결에 “비싸지 않아서 샀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12일 한 매체는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6년 8월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 A씨에게 LSD 마약 구매를 부탁한 정황이 포착된 것.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씨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나눴고, 마약을 구매하려는 구체적인 정황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의혹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구매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크기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비아이)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