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디오 스타' 하차…아내 전미라가 전한 크론병 투병 사실 보니? "지금도 혈변 본다"
윤종신, '라디오 스타' 하차…아내 전미라가 전한 크론병 투병 사실 보니? "지금도 혈변 본다"
  • 승인 2019.06.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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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사진=MBC
전미라/사진=MBC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 스타' 하차를 결정하며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 중인 윤종신이 지난 11일 음악 작업을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크론병으로 투병했던 사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전 테니스 선수이자 가수 윤종신 아내인 전미라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해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전미라는 "윤종신이 지금도 크론병 때문에 혈변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죽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울면서 이야기 했다. 나도 안쓰러우니깐 펑펑 울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전미라는 "남편이 지금도 혈변을 보고 있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주고, 죽을 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들을 해주면서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론병은 식도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서든 발병될 수 있다. 복통, 설사, 체중 감소, 치루 등의 증상이 잇따르며 자가진단으로는 쉽게 판별할 수 없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