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천사 역할에 흥미 느껴…신혜선 캐스팅 소식에 출연 결심”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천사 역할에 흥미 느껴…신혜선 캐스팅 소식에 출연 결심”
  • 승인 2019.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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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주연 배우 김명수/사진=KBS
'단, 하나의 사랑' 주연 배우 김명수/사진=KBS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연기변신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사옥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l 극본 최윤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명수는 ‘단, 하나의 사랑’ 출연을 통해 연기 변신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작을 법정물을 했고 그전에 사극을 했다. 이번에는 천사지 않나. 국내 영화든 드라마든 천사 캐릭터가 잘 등장하지 않아서 생소하고 낯설고, 솔직히 재밌을 것 같으면서도 걱정도 많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떻게 표현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결국 제 안에 단이라는 성격이 있어서 그런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천사역할에 흥미도 있었고, 이렇게 밝은 캐릭터를 이번이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지금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신)혜선님이 출연 한다고 해서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거듭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강조한 김명수는 “일을 하다 보니까 제 성격 이외의 다른 성격을 보여드려야 할 때가 많다. 무대 위에서든 연기하면서 나 자신을 표현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외향적으로 변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힘든 경우도 있는데, 저희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주위 분들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이끌어주기 때문에 외향적으로 변할 수 있게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동료 배우와 제작진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