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의 남자 다니엘 튜더,문재인 대통령과 인연?..“한국 맥주, 북한보다 맛없다”
곽정은의 남자 다니엘 튜더,문재인 대통령과 인연?..“한국 맥주, 북한보다 맛없다”
  • 승인 2019.06.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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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영상 캡처
사진=SBS 영상 캡처

12일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열애 상대가 다니엘 튜더로 밝혀지면서 그의 과거 활동과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출신의 다니엘 튜더는 지난 1월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 맥주의 다양성이 부족해 아쉽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이 더욱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과거 그가 한국 맥주가 맛이 없다는 내용의 칼럼을 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 튜더는 “한국의 맥주가 다양성이 부족해 북한 대동강 맥주가 더 맛있다는 칼럼을 썼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다니엘 튜더는 이후 직접 맥주집을 창업하기도 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의 한국 특파원이었던 다니엘 튜더는 청와대에서 해외언론비서관 자문 비상근직을 맡고 있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음 한국을 찾은 인연으로 한국에 머물며 외국계 증권사 한국지점 등에서 일했다. 

2010~2013년에는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을 주제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튜더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취재하면서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캠프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현행법상 ‘외국인 선거운동 금지’ 규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방송인 곽정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사생활은 소속사에서 확인이 불가하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