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박지성, 어떤 역할도 소화 가능" 극찬
퍼거슨 감독 "박지성, 어떤 역할도 소화 가능" 극찬
  • 승인 2010.03.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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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박지성 ⓒ SSTV

[SSTV | 김태룡 기자] "박지성은 어떤 역할을 줘도 소화 가능한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69) 감독이 경기 직후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박지성(29)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어떤 역할을 부여해도 소화할 줄 아는 선수다"며 "우리는 리버풀전에서 박지성에게 또 다른 역할을 주문했고 그는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의 용맹함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플레처는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모두 커버했다"며 "플레쳐가 빠졌던 세 번의 리버풀과의 경기는 모두 패배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21일 오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09-2010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14분 플레쳐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22승3무6패(승점69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15승6무10패(51점)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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