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 스크린X 전 세계 개봉 확정…VR체험 방불케 하는 도망갈 곳 없는 극한 공포
‘애나벨 집으로’ 스크린X 전 세계 개봉 확정…VR체험 방불케 하는 도망갈 곳 없는 극한 공포
  • 승인 2019.06.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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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크린X
영화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크린X

공포영화 ‘애나벨 집으로’가 스크린X 개봉을 확정하며 공포에 최적화된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인다.

영화 ‘애나벨 집으로’(감독 게리 도버먼)는 워렌 부부가 귀신들린 애나벨 인형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영화로 애나벨이 워렌 부부의 오컬트 뮤지엄에 갇혀있는 악령들을 모두 깨워 그야말로 악령 어벤져스를 결성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다.

‘애나벨 집으로’ 스크린X는 컨저링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모든 악령들을 스크린X로 볼 수 있다. 스크린X 사방에서 나타나는 악령의 모습 때문에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극한의 공포를 전한다. 스크린X 좌우 어디에서 악령이 등장할지 몰라 긴장감이 한층 고조시키는 것.

또한 스크린X로 유령의 집에 갇힌 듯한 느낌을 전해 VR 공포체험을 방불케 한다. 워렌 부부의 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스크린X 특유의 공간감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구현, VR 공포체험을 하는 것처럼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사방에서 조여 오는 공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크린X는 2018년 ‘곤지암’부터 ‘더 넌’, ‘요로나의 저주’까지 좌우 스크린으로 조여 오는 공포감 연출로 매번 화제가 되었다. ‘애나벨 집으로’ 역시 좌우 스크린에 언제 등장할지 모르는 무언가에 대한 기대로 화제가 예상된다. 

2D가 공포영화를 단지 ‘관람’하는 것이라면, 스크린X는 공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전하기 때문에 “너무 무서우면 그냥 일반관에서 보라”는 말이 나오며 관객들 사이에서 담력 확인용이 될 정도이기 때문에 공포를 즐기는 강심장에게 스크린X를 추천한다.

‘애나벨 집으로’는 애나벨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컨저링 유니버스 7번째 작품이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한 퇴마사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의 오컬트 뮤지엄에 보관된 애나벨의 더욱 강력한 활약을 그린다. 국내 900만 명 관객을 사로잡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장이자 공포의 대가인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컨저링 유니버스를 총집합하는 것은 물론 공포의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한다.

스크린X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좌우까지 경계를 넓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관 포맷이다. 270도 파노라마 화면을 통해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8개국 220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제임스 완의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애나벨 집으로’ 스크린X는 6월, 전국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