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유진박, 충격적 일상 “생각나는데로 벽에 낙서했다”…약 먹으며 조울증 조절
MBC스페셜 유진박, 충격적 일상 “생각나는데로 벽에 낙서했다”…약 먹으며 조울증 조절
  • 승인 2019.06.1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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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 사진=MBC 제공
유진박 / 사진=MBC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스페셜 ‘천재 유진박 사건보고서’에서는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찾아간 유진박의 집은 충격 그 자체였다.

유진박의 집 모든 벽에 알 수 없는 낙서가 가득했던 것.

유진박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벽에 낙서했다”라며 해맑게 웃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벽에 낙서를 하는 것은 조울증의 대표적인 징표로 알려져 있다.

유진박은 “약을 먹으며 조울증을 조절하고 있다. 그렇다고 예술적 영감이 모두 흩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독창적인 음악을 좋아한다. 어떤 노래는 예측이 되는데 그건 지루하다”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은 여전함을 보여줬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