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논란’ 최민환, 이휘재·슈·고지용과 비교 되기도…네티즌 반응은? “무지한 티 나”
‘시구 논란’ 최민환, 이휘재·슈·고지용과 비교 되기도…네티즌 반응은? “무지한 티 나”
  • 승인 201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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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시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에 최민환은 부인 율희와 함께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아기띠로 아들을 안은 채 시구에 나섰다. 그는 있는 힘껏 공을 던져 아들의 목이 꺾이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기 목이 다 돌아가게 공을 던지면 어떡하냐”, “너무 위험한 상황이다”, “평소에 애를 안 본 티가 난다.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저럴 수 없다”, “목 꺾이는 거 정말 위험한데 무지한 티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부모가 알아서 하겠지”, “과도한 관심이다”, “모를 수도 있지. 너무 뭐라고 하는 거 같다” 등의 반응도 보여 논란을 두고 네티즌끼리 갑론을박이 계속 됐다.

최민환 시구 영상/사진=한화이글스 유튜브 영상 캡
최민환 시구 영상/사진=한화이글스 유튜브 영상 캡처

 

논란이 심화 되자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 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민환의 잘못 된 시구에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이휘재, 슈, 고지용 등의 시구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휘재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쌍둥이 서언, 서준과 시구에 나섰다.

이날 이휘재는 아기띠로 서준이를 업고, 한 손으로는 서언이를 안은 채 등장했다. 그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팔만 사용해 시구를 한 바 있다.

SES 출신인 슈 또한 딸 라율을 안고 시구에 나섰고, 아기의 안전을 위해 몸을 비틀지 않고 가볍게 공을 던지는 것으로 대신했다.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함께 시구, 시타에 나섰으며, 경기 전날까지 승재의 시구 연습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당일에도 시구를 하는 승재를 배려하 안전하게 시구, 시타를 마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