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원진아·‘기생충’ 박소담, 충무로가 주목하는 91년생 동갑 여배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원진아·‘기생충’ 박소담, 충무로가 주목하는 91년생 동갑 여배우
  • 승인 2019.06.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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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원진아, ‘기생충’ 박소담/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원진아, ‘기생충’ 박소담/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CJ엔터테인먼트

91년생 동갑내기 배우 원진아와 박소담이 각각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기생충’으로 2019년 6월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2019년 6월 극장가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91년생 배우들이 온다. 바로 동갑내기 배우 원진아와 박소담이 각각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과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원진아와 박소담은 여러 작품들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두 배우가 2019년 6월, 영화를 통해 선보일 매력 넘치는 연기를 통해 충무로 대세로 완벽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먼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소현 역의 원진아는 밝고 선한 인성에 할 말은 또 제대로 하는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극중 원진아는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에게도 기죽지 않고 ‘좋은 사람이 돼라’는 일침을 날리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모습 등 밝고 당당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했다. 원진아는 “강소현은 상대가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당당하게 한 마디를 던질 수 있는 속 시원한 캐릭터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박소담은 최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전원백수 가족의 둘째딸 기정 역을 맡았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박소담은 가족 중 가장 현실적이고 야무진 기정 역으로 다수의 독립영화를 기반으로 쌓아온 연기력을 마음껏 펼쳤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