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이 한 살 아들을 안고 시구를 해 논란인 가운데 과거 이휘재의 시구와 비교되고 있다.
지난 8일 최민환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아내 율희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 재율군을 안고 시구에 나섰고 최민환이 공을 힘껏 던져 아들의 목이 꺾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최민환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같은 최민환의 시구 논란에 이휘재 시구와 비교하는 글이 눈길을 끈다.
2014년 6월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두 아들을 앞뒤로 업고 시구한 이휘재는 몸을 비틀지 않고 팔만 사용해 반동 없이 시구를 했다. 최대한 아이들에게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정확하게 포수에게 공을 던져 관중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최민환은 시구 논란에 결국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