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잉글랜드를 꺾고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한국 시간) 포르투갈 기마라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선취골은 전반 32분 잉글랜드에서 먼저 나왔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28분, 데 리흐트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어 갔다.
연장전에 접어든 네덜란드는 막판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한 프로메스가 두 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포르투갈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축구 팬들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의 만남에 벌써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은 오는 10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