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핵발전소의 비밀문과 물결이
[칼럼] 환경 책을 읽는 것이 지구사랑이다!…핵발전소의 비밀문과 물결이
  • 승인 2019.06.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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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익 (지은이)│이광익 (그림)│풀빛
사진= 강다민 (지은이)│조덕환 (그림) | 내일을여는책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을 위해 범세계적으로 모두가 참여하여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보호가 시작됨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고, 올해는 대기오염 퇴치 주제로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갑자기 전기가 나가 버린다면 어떨까요? 집 안의 불도 꺼지고, 항상 웅웅 소리를 내는 냉장고도 조용해지고, 컴퓨터도 인터넷도 쓸 수 없다면...많이 불편하고 힘들겠죠.

우리에게 필요한 전기를 만드는 곳 중 하나가 원자력발전소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가 나오는 콘센트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이 책의 저자 강다민 작가는 생각해보라고 묻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물결이는 친구들과 관계자 출입금지구역에 몰래가 어떤 비밀이 알아보는 영웅놀이를 하는데서 시작합니다. 대형마트, 아쿠아리움 등의 출입금지구역을 다녀 그 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보던 아이들은 핵발전소에 견학을 가게 되었고, 물결이가 호기심에 들어갔던 금지구역에서 방사능에 피폭당해 의식을 잃고 몸속의 방사성 물질과 모험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파란빛(세슘 137), 붉은빛(스트론튬 90), 노란빛(플루토늄 239) 방사능 물질을 만난 물결이는 그들과 함께 그들이 묻혀 있던 돌산, 우라늄 채굴로 병들어 가는 마을, 송전탑 문제로 다투는 마을, 그리고 죽어버린 행성 B+4890111로 다니며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합니다.

“왜 청소를 해도 사라지지 않냐?”는 물결이의 질문에 플루토늄이 "내가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어들려면 2만 4년이 걸려", "2만 4천 년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그 시간이고, 그 절반이 또 다시 2만 4천 년이 지나야 절반이 되고, 또 2만 4천 년이 지나야 그 절반의 절반이 되고, 그렇게 계속되어도 나는 절반으로 줄어들기만 하지, 절대로 사라지지는 않아"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전기로 인해 땅 속에 묻혀 잠자다 깨어난 방사능 물질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돌아다니고 있다는 무서운 사실을 알려줍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지구,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합 니다. 나부터, 지금부터 우리 실천해보아요. 

글 =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목진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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