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4일)은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평년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평년 22~28도)로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낮 동안 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이 초속 6∼8ｍ로 약간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사전에 챙기고 유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ｍ, 남해 앞바다가 0.5ｍ, 동해 앞바다가 0.5∼1.5ｍ로 각각 예보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