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첫 골' 맨유, 아스널 3-1 격파
'박지성 시즌 첫 골' 맨유, 아스널 3-1 격파
  • 승인 2010.02.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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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맨유 공식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개막 이래 5개월째 이어져 온 골침묵을 드디어 깨뜨렸다.

박지성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박지성은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로 상대 골문 앞까지 침투했고, 골키퍼 알무니아와 일대일로 맞선 순간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아스널의 골망을 갈랐다.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해 5월 2일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의 추가골 이후 9달 만에 처음이다. 이 골로 박지성은 이번 시즌 첫 골이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팀 승리에도 일조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33분 상대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의 자책골과 37분 웨인 루니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7분 박지성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아스날은 35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오른발 발리슈팅에 의한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적지에서 완승을 거든 맨유는 17승2무5패(승점 53)를 기록하며 선두 첼시(17승3무3패. 승점54)를 1점 차로 다가섰다. 홈에서 맨유에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15승4무5패(승점 49)를 기록하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한편, 이 날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맨유의 나니는 박지성의 골이 터지자 마치 봉산탈춤을 추는 듯이 양팔을 흔들며 덩실덩실 춤을 춰 네티즌들로부터‘봉산나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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