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문가영 “김서형·김남길, 존경의 대상…큰 힘 돼 주는 선배님들” (인터뷰)
‘와이키키2’ 문가영 “김서형·김남길, 존경의 대상…큰 힘 돼 주는 선배님들” (인터뷰)
  • 승인 2019.06.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주연배우 문가영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주연배우 문가영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와이키키2’ 문가영이 김서형과 김남길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l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 주연 배우 문가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문가영은 지난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 이른 나이부터 아역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온 바. 이날 문가영은 연기적인 고민을 나누는 대상을 묻자 “아역 땐 엄마였다. 아직도 고민을 가장 빨리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한편으로는 멘토나 연기 선생님이 있는 것에 대해 부러움도 있었다. 연기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으니까. 일반 또래 친구와 고민을 나누기에는 직업적으로 어려운 지점이 있지 않나”라면서도 “저에게도 존경의 대상인 선배님 두 분이 계신다. 김서형 선배와 김남길 선배가 큰 힘이 돼 주고 있는 선배님”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가영은 “남길 오빠는 ‘명불허전’ 때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배우로서의 태도나 현장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모습이 멋있고 유쾌하다. ‘위대한 유혹자’ 촬영 중에도 힘들고 고민이 많았을 때 쉬운 해답을 던져 주셨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김서형에 대해서는 “전에도 좋아하던 선배였는데 전작에서 친분을 맺게 됐다. 늘 좋아해서 먼저 연락드린다. 제가 원래 먼저 연락하는 걸 어려워하는데 너무 애정하다 보니 늘 먼저 연락드리게 되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은 것에도 위로 받게 되더라. 전작을 하고 나서 쉬고 있을 때, 제가 조급해 하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든든해지더라”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