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코치 김해님, 야구장 알바생 멱살잡이에 뺨까지 때려…'논란 보니?'
한화 투수코치 김해님, 야구장 알바생 멱살잡이에 뺨까지 때려…'논란 보니?'
  • 승인 2019.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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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코치 김해님이 야구장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화가 뒤늦게 사건을 보고하고 경위서를 요구해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31일 KBO(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가 “한화 투수코치의 SK 와이번스 홈구장 ‘그라운드 키퍼’ 폭행 사건에 대해 한화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상벌위에서는 전 삼성 라이온즈 선수 박한이의 음주운전과 함께 이 문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SK전, 한화가 2대 9로 크게 뒤진 '클리닝타임' 때 한화 불펜 쪽에서 마운드 정리를 하던 ‘그라운드 키퍼’와 한화 김해님 투수코치 사이에 마찰이 발생했다.

이에 한화 관계자는 “구장 관리를 하는 아르바이트생(그라운드 키퍼)에게 코치가 ‘선수들이 연습 중이라 다칠 수 있으니 나와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듣지 못했는지 비켜주지 않았다. 그리고서 지나가면서 (아르바이트생이 코치에게) 거친 언사를 한 모양이다. 이를 듣고 화가 난 코치와 아르바이트생이 서로 멱살잡이를 했고, 코치가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해 뺨을 때렸다. 이유가 어찌 됐든 (코치가) 큰 잘못을 한 게 맞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화는 뒤늦게 사건을 보고하고 경위서를 제출했다. 

KBO는 3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해님 코치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KBO는 “리그규정 벌칙내규에 의거해 해당 코치에 경고 조치했다”라고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