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구조활동 긴급 지시..."강경화 외교부 장관 본부장으로 중대본 구성"
문재인 대통령,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구조활동 긴급 지시..."강경화 외교부 장관 본부장으로 중대본 구성"
  • 승인 2019.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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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청와대 브리핑을 하고 있는 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TV
30일 청와대 브리핑을 하고 있는 고민정 대변인. /사진=연합뉴스TV

헝가리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된 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구조 구조 활동을 긴급 지시했다. 

30일 오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4시경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 지역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이 탑승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 활동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의용 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보고받은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중대본을 즉시 구성했다”면서 “국내에 있는 피해자 가족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즉각적인 상황을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급파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공무원 격려 오찬일정을 취소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