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 SSTV

[SSTV｜이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을 이상형으로 꼽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한 송승헌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한가인을 최종 이상형으로 뽑았다. 그는 “처음에는 연정훈을 싫어했었다. 권상우 결혼식에서 한가인씨를 봤는데 떨려서 말도 못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에게 '정말 좋겠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한 송승헌은 “한가인씨와 연정훈이 예쁜 아기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복을 빌어줬다.

송승헌은 또한 절친한 동생인 소지섭의 첫 인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처음 데뷔하게 된 청바지 회사 모델로 소지섭과 함께 뽑혔는데 처음 봤을 때는 별로 안 좋았다”고 회상하며 “소지섭이 말도 없고 과묵하고 눈빛도 차갑고 말이 좀 짧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송승헌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탤런트 이의정과 개그우먼 이경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애프터스쿨 가희, 티아라 큐리 등이 출연했으며 전국 시청률 13.0%(TNS미디어코리아집계)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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