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키스신 후 김용준과 헤어질 뻔" 고백


김용준-황정음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슈가 출신 연기자 황정음이 키스신 때문에 남자친구 김용준과 결별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황정음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최다니엘과 키스신을 찍은 후 연인 김용준과 헤어질 뻔 했다"고 고백했다.

이런 김용준의 반응에 대해 황정음은 "대본에 있는 거니깐 이해해 달라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이해해 준다고 했다"며 "아마 가수라서 이해를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황정음은 미래에 대한 질문에 "막막하다. 용준이가 군대도 가야한다"며 "그러나 헤어질 거라 생각하고 만나지 않는다. 지금 현실에서 많이 예쁘게 사랑하면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황정음은 "군대가기 전에 자꾸 용준이가 '헤어지고 가야한다'고 말한다"며 "군대 가면 많이 힘들겠다고 그러더라. 나를 시험해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과 SG워너비 김용준은 4년째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을 통해 가상부부로 활약,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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