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관객수 300만 돌파, 마동석·김무열·김성규 미공개 스틸…폭발하는 카리스마
‘악인전’ 관객수 300만 돌파, 마동석·김무열·김성규 미공개 스틸…폭발하는 카리스마
  • 승인 2019.05.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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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스틸/사진=㈜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스틸/사진=㈜키위미디어그룹

칸 국제영화제의 열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5월 29일(수) 오전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장기 흥행 굳히기에 돌입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올 5월 개봉작 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 동원에 이어 개봉 15일째인 5월 29일(수) 오전 10시 6분 누적 관객 수 300만 471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악인전’은 2019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극한직업’, ‘돈’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 관객 돌파작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16일째), ‘아저씨’(17일째), ‘추격자’(21일째)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하는 등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의 강렬한 연기와 타격감 넘치는 시원한 액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5월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악인전’의 흥행을 기념해 새롭게 공개된 스틸은 세 악인의 격렬한 순간을 담고 있다. 각자의 목표물을 쫓아 돌진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강렬함 그 자체다. 장동수로 분한 마동석은 빗속에서도 중부 지역 최대 조직 보스다운 포스와 위용을 뿜어내며 주위를 압도한다. 하지만 우연히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의 습격을 받고 위신이 꺾인 그는 복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 놈을 쫓는다. 분노에 사로잡힌 그는 추리는 물론 단서를 수집하고 급기야 강력반 형사 정태석에게 공조를 제안하는 기지까지 발휘한다.

한번 찍은 범인은 반드시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의 집념 가득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조직 보스와 손잡는 것도 서슴지 않는 정태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그가 과연 장동수보다 먼저 K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K도 눈에 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된 K는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살인을 즐긴다. K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친 김성규는 살인을 저지르는 순간 번뜩이는 K의 눈빛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근 3년간 보았던 한국영화 중 단연 최고”란 극찬을 얻으며 칸 영화제를 뒤흔든 ‘악인전’은 개봉 3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입소문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거침없이 300만을 돌파한 영화 ‘악인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