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은 ⓒ 펄리앤피플엔터테인먼트

[SSTV｜이진 기자] 신인 배우 하시은이 '제 2의 문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한)' 4회에 첫 등장한 배우 하시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이종혁의 아내로 나오는 하시은은 소아마비라는 장애 연기를 선보인 것.

드라마에서 자주 보기 힘든 장애 연기를 완벽하게 구사한 하시은에 시청자들은 “영화 '오아시스'의 문소리가 떠올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시은은 남편 이종혁에게 “오셨어요”라는 단 한마디 대사를 했으나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됐다.

하시은은 MBC 미니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를 시작으로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버스를 타다'에 출연했으며 영화 '좋은 밤 되세요', '오르골'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KBS 1TV 드라마 '청춘예찬'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하시은의 소속사 측은 “4회를 시작으로 하시은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고 전하며 “이번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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