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유행 스타일로 오렌지브라운 컬러의 허쉬컷이 떠오르고 있다. 

허쉬컷은 가벼운 질감의 커트 스타일로 샤기컷에서 볼륨감을 더한 것이다.  

샤기컷 유행이 지난 후 한동안은 계속 단정한 커트가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다시 가벼운 질감 커트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샤기컷이 가벼운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허쉬컷은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볼륨감과 율동감을 중요시한다.

에스뷰테라 남산타운점 하지윤실장은 "요즘 유행 트렌드는 단지 가벼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질감, 또 율동감을 통한 볼륨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며 "한동안 핑크계열과 애쉬계열 염색이 계속 강세를 보였으나 올여름에는 오렌지브라운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핑크와 애쉬계열의 컬러에 지루함을 느낀 유행에 민감한 분들이 시원하고 상큼한 오렌지 계열의 컬러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