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 25일, 낮 기온 33도까지 올라…열대야 유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날씨] 5월 25일, 낮 기온 33도까지 올라…열대야 유의 '미세먼지 농도는?'
  • 승인 2019.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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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사진=기상청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사진=기상청

토요일인 25일은 24일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덥겠다. 강원동해안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낮에 오른 기온이 밤 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농업, 보건, 가축,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특보 발효 지역에서는 기상정보의 유의사항을 적극 참고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다만, 기온 상승은 다소 저지돼 내일 밤에는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평년(10~16도)보다 1~4도(동해안은 4~10도) 높겠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동해안에는 어제보다 조금 높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21~26도)보다 3~11도 높아 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이 요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은 기상청 폭염 유의사항이다.

 

[농업]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시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시기 바라며, 농작업 시에는 오전·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합니다.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 40℃이상)

[보건]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12시-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라며, 노약자는 야외에 머무를 때 되도록 그늘진 장소에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가축] 기온이 높은 한낮에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송풍장치를 이용해 축사를 환기하기 바랍니다. (닭·돼지는 더위에 특히 취약) 

[산업] 야외 작업중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자제)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