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고인의 명복을…' 댓글에 큰 상처받아
빽가 '고인의 명복을…' 댓글에 큰 상처받아
  • 승인 2009.12.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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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 SSTV

[SSTV|이진 기자] 코요태 멤버 빽가가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성인 사이트 광고글 등 음란한 글들과 악플들이 미니홈피에 도배됐던 것.

뇌종양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악성 댓글과 성인물 광고글 도배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빽가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오후 6시경, 프로필에 “아프다는 기사가 나갔다가 고작 포르노 사이트 홍보글로 도배가 되다니 정말 더럽고 역겨워 토가 나올 것 같다”며 “도저히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현재 빽가의 미니홈피는 사진첩과 게시판 등 미니홈피의 주요 기능들을 모두 닫아 둔 상태.

한편, 빽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28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살고 싶다. 무조건 살아야겠다”고 말하며 “부모님보다 먼저 죽는 불효를 저지를 수는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2010년 1월 하순에 수술을 예정한 빽가는 특히 “병에 걸렸다는 기사가 나오고 일주일 동안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절대 보지 말라고 했다”며 “혹시나 해서 한 페이지를 열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새로운 삶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겠냐는 질문에 빽가는 “봉사와 기부로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빽가의 담당 의사는 완쾌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했으며 다른 사람의 뻐와 수막을 이식 받는 수술인 만큼 후유증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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