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은아의 나이와 그의 절친한 배우 성병숙과의 특별한 인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후반 활발하게 활동한 포크송 가수 장은아가 출연해 40년 지기 배우 성병숙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은아는 과거 이혼 전력을 밝혔다. 18년 전 이혼 후 재혼을 하게 된 지금의 남편은 현재 한 대학의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장은아는 “제가 지금의 남편과 재혼할 때는 성병숙이 못 왔다”며 “그때는 가족만 불렀다. 재혼 때 다시 결혼한다고 축의금 받는 게 너무 싫어서 연락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결혼할 때 내가 화장하고 아주 조촐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성병숙은 장은아와 같은 결혼식장에서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나아가 장은아는 “나는 네가 거기서 한 지 몰랐다. 거기 안 좋다”며 “같은 예식장에서 한 결혼이 다 깨졌지 않냐. 거기 안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장은아는 올해 나이 64세로 1978년 1집 '어떤 옛날에'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