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이영자-최화정 ⓒ KBS방송캡쳐

[SSTV | 최수은 기자] 새침때기 같은 이미지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최화정이 ‘하이힐 굴욕사건’을 털어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한 최화정은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었는데, 강남 모 백화점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다가 넘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화정은 “그 때 학생들이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순간 너무 창피해 백화점 건너편 안경점으로 무작정 들어가게 됐다. 안경을 살 것처럼 안경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고, 도도한 척도 했다”고 털어놓은 뒤 “그런 나의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은 내 다리에 피가 나는 것을 보고 수근 거렸고, 그제야 내 다리가 다친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해 동료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그는 “그날 상처가 심하게 파였었다.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다”며 특유의 밝은 목소리로 덧붙여 설명해 출연자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화정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이영자는 “최화정은 여러 명과 열애설이 났다. 절친들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든 남자를 ‘스티븐’이라고 하기 때문”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최화정, 이영자와 함께 김영철, 조권(2AM) 등이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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