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종결…시즌2 제작될까?
'선덕여왕' 종결…시즌2 제작될까?
  • 승인 2009.1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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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만(이요원 분)과 알천(이승효 분)

[SSTV|이진 기자] MBC 인기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 이 6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최종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담(김남길 분)은 자신이 염종(엄효섭 분)에게 속아 난을 일으킨 사실을 깨닫고 염종을 죽인 후 덕만(이요원 분)을 찾아 갔으며 덕만을 목전에 두고 유신(엄태웅 분)의 칼에 최후를 맞았다.

지병을 앓아 온 덕만은 비담의 죽음 후 사흘 낮 밤을 깨어나지 못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후 김유신과 청유(소풍)를 떠나 “우리 도망가기로 했던 것 기억 나십니까? 지금이라도 도망갈까요?”라는 아련한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어린 덕만(남지현 분)의 때로 돌아가 꿈에서 어른 덕만과 포옹했던 회상신을 끝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날 최고 시청률 44.8%(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 35.7%로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했다.

'선덕여왕' 박홍균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덕여왕'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뗀 후 “덕만은 죽어서 다른 인물로 하면 가능할 것. 삼국 격변기를 배경으로 연개소문, 계백 등 역사 속 훌륭한 인물이나 비담전, 미실전도 재밌겠다”고 답했다.

또한 미실(고현정 분) 사후에 시청률이 하락한 것에 대해 박홍균 PD는 “미실이 너무 강력한 대립 축이었는데 사라지니 싱겁고 재미도 없었던 것 같다. 미실이라는 인물을 만드는데 40부를 썼는데 새 대립자를 만드는데 10부는 어려웠지 않나 싶다”며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초반 기획 의도대로 삼한 통일까지 갔으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 그 부분은 작가도 나도 아쉽다”고 털어 놨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 후속작으로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주연의 드라마 '파스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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