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인 PPTR 코인은 실생활에서 두루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거래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30만원을 돌파했다. 리플은 하루 거래대금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JP모건과 피델리티 등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이던 글로벌 금융회사들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스타벅스, 페이스북 등도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PPTR이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따르면 지난 4월초 40원대 중반에 거래되던 PPTR은 5월 들어 한때 500원까지 뛰었다가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 250원 안팎에서 안정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PPTR 관계자는 “PPTR은 다른 코인과 달리 실생활에서 화폐 수단으로 상당히 쓰이고 있어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무이네에서 5성급 호텔의 분양을 PPTR코인으로 결제받는 방식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PPTR코인의 총발행량은 100억개로, 블록체인 3.0 기술 기반에 사물인터넷을 기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하는 지불 시스템이다.

[뉴스인사이드 유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