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기철 아나운서 '음주 방송' 의혹 논란


서기철 아나운서 ⓒ KBS

[SSTV | 박정민 기자] KBS 서기철 아나운서가 음주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서기철 아나운서가 진행한 KBS 제1라디오 '7시 뉴스' 직후 청취자들은 KBS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음주방송’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글을 올렸다.

청취자들은 "아나운서의 뉴스 리포팅이 여러 차례 끊기고, 발음이 꼬이는 등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다", "술 취한 것 같았다", "뉴스 진행자가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 등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또한 청취자들은 KBS에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음주 의혹 방송에 항의하는가 하면 "진상을 조사하고 공익방송으로서 이에 대한 책임을 져라.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진상을 파악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고, 서기철 아나운서는 "술을 마신 게 아니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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