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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연 ⓒ SSTV | ||
[SSTV｜이진 기자] 배우 이미연이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6일 이미연의 소속사는 “이미연이 KBS 2TV 사극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연출 강병택, 김성윤)'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거상 김만덕'은 제주도의 비천한 기녀 김만덕(1739년~1812년)이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으로 성공해 어려운 이들을 도왔던 삶을 그린 사극. 정조 14년~18년에 제주도에 흉년이 들자 사재 일천금을 털어 타 지방 양곡 500석을 사들인 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거상에 올라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김만덕 역에 이미연이 확정됐다.
김만덕(이미연 분)의 경쟁자이자 라이벌인 문선 역에는 배우 박솔미가 내정됐다. 문선은 대범함과 매력을 가진 인물로 만덕과 거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박솔미는 “첫 사극 도전이라 부담이 되지만 이번 작품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박솔미의 매력을 보여 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거상 김만덕'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며 제주 출신 배우인 고두심이 만덕의 멘토 역으로 캐스팅돼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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