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승연, 전시회에서 뒷통수 맞기 일보직전-진태현은 죽을 위기
'왼손잡이아내' 이승연, 전시회에서 뒷통수 맞기 일보직전-진태현은 죽을 위기
  • 승인 2019.05.2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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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뒷통수 맞을 일만 남았다.

20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4회에서 조애라(이승연)가 뒷통수를 맞게 될 전시회가 착착 진행됐다.

이날 장에스더(하연주)는 오젬마(이수경)가 박해철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집에 돌아온 뒤 "오산하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호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전시회 끝나고 민낯 다 밝히면 산하랑 아버님 모시고 올게요"라고 설명한 뒤 "이 사실 나불거렸다간 각오해"라고 에스더에게 경고했다.

조애라는 첸 일당에게 잡혀간 아들 김남준(진태현)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황실 장신구들을 전시가 끝나면 첸 일당에게 넘기고 가짜를 돌려줄 계획을 세웠다. 그녀는 오하영(연미주)에게 "다 진짜야. 유럽 황실에서 쓰던 보석, 장신구들이야. 가격만해도 300억이 훨씬 넘어. 남준이 만신창이 된거 못봤어? 얼른 데리고 나와야지"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김남준(진태현)은 위기를 맞았다. 첸 일당에 끌려갔다가 조애라의 도움으로 나온 뒤 기억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의사는 "뇌에 쇳조각이 박혀있던데 알고 있어요?"라고 물었고 남준은 "한군데가 위험한 부위라 제거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의사는 "그 쇳조각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누르고 있어요. 외부 충격으로 깊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남준은 분노하며 "설마 내가 죽기라도 한다는겁니까?"라고 기겁했다.

전시회 당일, 박강철(정찬)이 범인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완성됐다. 조애라는 그 그림을 보며 "이 그림으로 오라 그룹을 무너뜨릴거야"라고 흡족해했다. 하지만 진짜 그림은 박해철이 아직 그리고 있었다. 그 그림을 보는 오젬마는 '내 시어머니 죽게한 원흉, 당신이라는거 밝혀질거니까'라고 이를 악물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