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날씨는 낮 기온 평년보다 낮은 모습을 보이며 기온별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0일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측했다.
20일 아침 기온은 평년(10도~14도)보다 2도~8도 높아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1도~26도)보다 1도~4도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20일은 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의 경우 20일 오전 9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 전 해상과 서해 중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기온별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얇은 카디건이나 재킷 등 외투를 챙기는 게 좋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