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 디톡스데이, 땀 쫙 빼고 매운 등갈비찜+와인 족욕
'나혼자산다' 박나래 디톡스데이, 땀 쫙 빼고 매운 등갈비찜+와인 족욕
  • 승인 2019.05.18 0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나래의 디톡스 하루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쉬는 날을 맞아 디톡스를 하겠다고 나섰다.

디톡스란 몸에 있는 독소를 빼내는 것으로 건강 쥬스만 마시고 하루를 보내는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시도하는 디톡스 데이는 색다른 것이었다.

우선 그는 냉장고를 열어 등갈비를 물에 재운 뒤 땀을 빼겠다고 방으로 들어갔다. 화려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그녀는 유튜브에서 운동 영상을 찾아 재생하기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유튜브를 보고 따라했던 트윙클 머리와 털실을 이용한 블레이즈 머리로 헤어까지 화려한 상태였다.

박나래는 영상을 보고 미친듯 따라하기 시작했다. 격렬한 춤사위로 헐떡댈때쯤 버퍼링이 걸렸고 박나래는 그 사이 잠깐 쉬었다. 그렇게 몇 번 쉴 타임이 있었으나 세 번째 곡을 완곡으로 끝내며 박나래는 땀을 흠뻑 흘린채 운동을 끝마쳤다.

주방으로 온 그녀는 사과와 배까지 갈아넣은채 갈비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핏물을 뺀 등갈비를 후추와 월계수잎, 청주까지 넣고 팔팔끓여 삶았다. 갈비 양념 맛을 본 박나래는 더 매워야 한다며 청양 고추 3개를 갈아 넣었고 동남아에서 온 소스까지 몇 번 돌려가며 붓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땀을 쫙 빼고 눈물이 나올만큼 매워야 디톡스라고 설명했다. 운동과 매운 음식으로 땀을 빼려는 것이 그녀만의 디톡스 데이였던 것. 갈비를 만드는 동안 참기름과 김가루, 날치알까지 넣은 주먹밥까지 완성했다. 그 영상을 보던 멤버들은 "이게 디톡스가 맞냐"고 물었지만 박나래는 "맞다"고 설명했다.

조금 먹는 여자처럼 주먹밥 6개를 접시에 올려두었지만 너무 맵다는 핑계로 그릇채 가져다 주먹밥을 먹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남은 청주를 욕조에 붓고 반신욕을 하면서 바쁜 디톡스 데이를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