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칠곡 아동학대 사건 실화 ‘어린 의뢰인’·디즈니 라이브액션 ‘알라딘’·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
[개봉예정영화] 칠곡 아동학대 사건 실화 ‘어린 의뢰인’·디즈니 라이브액션 ‘알라딘’·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
  • 승인 2019.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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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 의뢰인’, ‘알라딘’, ‘더 보이’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소니 픽쳐스
영화 ‘어린 의뢰인’, ‘알라딘’, ‘더 보이’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소니 픽쳐스

마동석 주연의 청불 액션 ‘악인전’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관객수 13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외화 흥행작인 ‘아바타’의 기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다음 주에는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어린 의뢰인’, 디즈니 라이브액션 ‘알라딘’, 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가 관객을 만난다.

‘어린 의뢰인’ (5월 22일 개봉)

감독 : 장규성
출연 : 이동휘(정엽 역), 유선(지숙 역), 최명빈(다빈 역), 이주원(민준 역)

■ 줄거리

“제가 동생을 죽였어요”
당신에게 찾아온 뜨거운 질문!
“당신은 이 아이를 외면하시겠습니까?”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칠곡 아동학대 사건 실화 모티브, 반성에 대한 따뜻한 해석

‘어린 의뢰인’은 2013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4월 29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장규성 감독은 “부모 혹은 어른이라면 주변에 이런 일이 있으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를 통해 장규성 감독은 ‘죄책감’과 ‘반성’에 대한 따뜻한 해석을 보여준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주변에 무심했던 정엽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태도가 변화하는 모습은 관객들 역시 그의 시선과 감정을 통해 공감과 감동의 순간을 맞이하도록 이끈다. 또한 지숙을 통해 폭력에 정당한 이유는 단연코 없으며 아동을 상대로 한 폭력은 더더욱 용서받을 수 없다는 확고한 영화의 신념을 전한다.

최근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흥행 배우로 거듭난 이동휘는 ‘어린 의뢰인’에서 한층 깊어진 감성과 내면의 감정을 절절하게 전하는 연기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동휘는 우연히 만난 다빈과 민준 남매에게 점차 마음이 흔들리면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통해 사건의 방관자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알라딘’ (5월 23일 개봉)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메나 마수드(알라딘 역), 윌 스미스(지니 역), 나오미 스콧(자스민 역)

■ 줄거리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영화 ‘알라딘’ 스틸/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스틸/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재탄생

90년대 레전드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해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매출 1위 작품에 등극한 바 있다. 특히 아그라바 왕국의 신비한 풍경, 밤 하늘을 날던 마법의 양탄자, 신비한 마법 램프까지 당시 2D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제18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제 5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작품상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된 ‘알라딘’은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윌 스미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신예 메나 마수드가 모험의 주인공 알라딘을, 나오미 스콧이 자스민을 연기한다. 

또한 ‘알라딘’은 1992년 오리지널 음악을 작곡, 작사 했던 스태프들부터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음악 스태프들이 새로이 합류해 리메이크와 리믹스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딘’의 빼놓을 수 없는 명곡 ‘A Whole New World’ 콤비인 알란 멘켄과 팀 라이스는 이번 작품에도 그대로 합류했다. 여기에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으로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콤비인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알라딘’에 합류 했다. 

‘더 보이’ (5월 23일 개봉)

감독 :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출연 : 잭슨 A.던(브랜든 역), 엘리자베스 뱅크스(토리 역), 데이비드 덴맨(카일 역)

■ 줄거리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진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 두려워하라.

어느 날 간절히 아기를 원하던 부부에게 찾아온 다른 세계의 소년 브랜든. 부모의 보살핌 속에 평범하게 자라던 중 자신에게 숨겨진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되면서 인류를 위협할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는 과연 축복인가, 재앙인가?

영화 ‘더 보이’ 스틸/사진=소니 픽쳐스
영화 ‘더 보이’ 스틸/사진=소니 픽쳐스

◈ 최초의 슈퍼 히어로 호러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 마블 히어로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의 참여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별한 힘을 가진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이 선한 존재가 아닌 끔찍한 공포의 존재로 자란다는 틀을 깨는 설정은 전 세계 언론 매체와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 모았다.

총괄 프로듀서 사이먼 햇은 “‘더 보이’는 슈퍼히어로 장르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은 영화다. 우리는 수많은 히어로 무비를 제작해왔고 이 영화는 우리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공포 영화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브랜든의 능력은 인간의 힘으로는 상처 낼 수 없는 강철 신체, 종이 구기듯 뼈를 으스러뜨리는 강력한 파워, 빛처럼 빠른 초고속 비행 능력, 그리고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히트비전까지, 슈퍼히어로에 필적하는 절대적인 힘이다. 여기에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것 없는 12살 소년의 모습을 한 브랜든의 반전 비주얼은 극의 섬뜩한 분위기에 정점을 찍으며 더욱 소름 끼치는 공포심을 안겨줄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