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난 16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과 함께 “드디어 큥튜브 오픈!! 여러분들 구독과 좋아요 많이 눌러주세요! #6시 첫 영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예고했던 대로 같은 날 6시에는 “백현이의 브이로그 (연한 아메리카노/안전벨트/머리 난장판/ 초보 유튜버/억지 보조개/짧다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백현의 일상이 담긴 2분 남짓한 영상이 게재 됐다.

공개 된 영상 속에서 백현은 차 운전 하거나 친구와 카페에 방문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직접 단 듯한 ‘밀어서 잠금 해제’, ‘요즘에도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마신다’, ‘손가락도 먹네요’, ‘보조개 자랑 중’ 등의 자막은 영상의 재미를 더해줬다.

또한 백현은 영상과 함께 “간만에 집돌이가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 커피 한 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첫 영상 촬영하는 거라 미숙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너무 짧죠? 저도 처음 찍어 보는 거라 앞으로 더 발전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겨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백현은 꾸준히 개인 유튜브를 조만간 오픈 할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예고 해왔었다. 나날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던 가운데 깜짝 선물처럼 열린 ‘큥튜브(백현+유튜브)’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백현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69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어 영상의 조회수는 138만회가 넘으며 백현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더 실감케 했다.

한편, 백현 보다 먼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첸은 오전 10시 20분 기준 구독자 수 97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