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이수경, 독단적으로 사채 끌어써 '진태현-연미주 잡을 덫'
'왼손잡이아내' 이수경, 독단적으로 사채 끌어써 '진태현-연미주 잡을 덫'
  • 승인 2019.05.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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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이 독단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16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92회에서 오산하(이수경)가 김남준(진태현)에 복수하려 독단적인 사업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오산하는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단 사실을 숨긴채 김남준의 집에 들어왔다. 그녀는 다짜고짜 김남준과 오하영(연미주)의 뺨을 세차게 내려쳤다. 오산하는 그들을 향해 "너희들 가만 안둔다"고 이를 갈았고 김남준과 오하영은 무슨일인가 싶어 그녀를 바라봤다.

오산하는 자신을 속인 것에 화가 난 것이지만 겉으로는 "동생이 남편을 좋아한다는 말을 결혼식 당일에 듣게 했다"고 분노했다. 김남준에게 "당분간 이 방에서 나가 지내라"며 짐을 빼라고 소리쳤다.

이후 오산하는 오라 바이오의 치매 기술을 첸에게 독단적으로 넘기는 조건으로 사채를 끌어썼다. 300억을 투자해 빨리 기술을 앞당기고 그 기술을 빼내겠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는 바이오 그룹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스파이를 찾기 위한 작전이었다.

김남준은 "앞으로는 그렇게 독단적으로 하지 말라. 너 답지 않다. 사업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는게 아니다"라고 타일렀다. 오산하는 "난 오라 그룹 망하는것 외에 관심없다. 돈 버는건 상관없으니 빨리 기술 빼내 이 나라 뜰거다. 나를 오산하라고 여기는 사람들 지긋지긋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또한 오산하는 소풍을 나갔다가 박해철을 잃어버린척 연기했다. 아무도 모르게 박수호(김진우) 측에 박해철을 넘겨주기 위함이었다. 과연 오산하는 언제까지 기억이 돌아온걸 숨길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