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 사건을 둘러싼 서로 다른 주장…특별 영상 최초 공개
‘배심원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 사건을 둘러싼 서로 다른 주장…특별 영상 최초 공개
  • 승인 2019.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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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 특별 영상/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배심원들’ 특별 영상/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배심원들’이 첫 국민참여재판의 예측불가 재판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당신의 판결은’ 특별 영상은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의 사건을 둘러싼 각기 다른 주장과 배심원들의 선택 과정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배심원들’ 특별 영상/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배심원들’ 특별 영상/사진=CGV아트하우스

먼저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서현우 분)에 대해 우발적 사고임을 변론하는 변호사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은 재판장 김준겸(문소리 분)의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검사 측의 살해 도구와 법의학자의 증언이 이어지며 점점 미궁에 빠진다. 이어 증인들의 증언은 피고인의 과거 사연을 짐작케 하며, 서로 다른 주장은 사건의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여기에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재판은 영화 속 그려질 예측불가한 재판 과정에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된 배심원들이 서로 다른 의견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은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며 이들의 선택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