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후속모델 랜더링 ⓒ 르노삼성

[SSTV｜김동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5일 'SM5' 후속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 일부를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달라진 디자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SM5 후속 모델의 옆면과 뒷면 등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다.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달라진 후속 모델에 르노삼성 측은 “SM5 후속 모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차량으로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를 계승해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일본의 닛산자동차의 플랫폼을 사용해온 SM5는 길이는 길지만 폭이 좁은 탓에 실내가 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SM5 후속 모델의 경우 프랑스 르노사의 '라구나'를 베이스로 개발해 차체와 실내가 기존 SM5보다 넓어졌다.

르노삼성은 또한 “SM5 후속 모델 엔진 배기량은 기존 모델과 같이 2.0ℓ 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 삼성은 다음달 1일 언론을 대상으로 SM5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한편, 르노삼성의 주력 차종인 중형 세단 SM5는 지난 1998년 3월 첫 출시 이후 10여 년 동안 한 차례의 디자인 전체 변경과 세 차례의 부분 변경을 거쳐 왔으며, 지난달 말까지 70만대 정도 판매된 르노삼성의 대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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