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레드벨벳 조이, 무대 논란→폭죽 트라우마 고백…“이명까지 들렸다”(종합)
[NI이슈] 레드벨벳 조이, 무대 논란→폭죽 트라우마 고백…“이명까지 들렸다”(종합)
  • 승인 201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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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사진=뉴스인사이드DB
레드벨벳 조이/사진=뉴스인사이드DB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폭죽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9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서는 레드벨벳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멤버들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앵콜 곡으로 ‘알비비(RBB)’를 선보인 레드벨벳은 마지막 인사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알비비(RBB)’ 무대가 끝날 때쯤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고, 이에 놀란 조이가 귀를 막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폭죽이 터지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조이는 황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런 조이의 모습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니냐, 왜 갑자기 내려간 거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조이는 같은 날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눈앞에서 폭죽 터지는 걸 본 이후로 폭죽을 많이 무서워하는데 오늘은 예상치 못한데다가 갑자기 이명까지 들려서 마지막 인사를 못한 채 들어가게 됐다”며 사과했다.

이어 “지금은 괜찮아졌다. 걱정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며 “매 무대마다 잘하고 싶은데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올 때마다 프로답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제 자신이 되게 미워진다.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18일 ‘드림콘서트’에 출연 할 예정이다.

이하 조이 입장 전문.

러비(팬클럽명)들 미안하다는 말하고 싶어서 올려요. 예전에 눈앞에서 폭죽 터지는 걸 본 이후로 폭죽을 많이 무서워하는데 오늘은 예상치 못한데다가 갑자기 이명까지 들려서 마지막 인사를 못한 채 들어가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걱정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매 무대마다 잘하고 싶은데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올 때마다 프로답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제 자신이 되게 미워지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마음 단단히 먹고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