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고준, 데뷔 후 6년 간 연기를 포기했던 사연? “행복하지 않더라”
‘아는 형님’ 고준, 데뷔 후 6년 간 연기를 포기했던 사연? “행복하지 않더라”
  • 승인 2019.05.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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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송 화면/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사진=JTBC

 

‘아는 형님’ 고준이 연기를 포기했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한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창환은 “실제 나이는 35살이다. 민경훈보다 어리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희철이 “언제 데뷔했나”라고 묻자, 고준은 “2001년도에 했다”라면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무명 생활을 오래한 것 같다. 영화 ‘타짜2’도 2014년 작품이다”라며 고준의 대표작을 언급했다.

그러자 고준은 “사실 중간에 연기를 포기했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라며 “그렇게 6년 정도 시간을 보냈다. 정말 연기를 잘 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으려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아직 내가 ‘배우’라는 수식어에 못 다다른 느낌이 든다. 비행기에서 입국 심사서를 쓸 때에 배우라고 원래 못 적었다. 학생이라고 적었다. 용기내서 얼마 전에 배우라고 써봤다. 아직도 조금은 부끄럽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