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식당' 첫 식재료는 산낙지, 지상렬 "사람 부항떠도 돼"…낙지볶음 TIP까지
'격조식당' 첫 식재료는 산낙지, 지상렬 "사람 부항떠도 돼"…낙지볶음 TIP까지
  • 승인 2019.05.1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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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공수한 싱싱한 산낙지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식재료 중심-격조식당'에 첫 식재료는 낙지가 차지했다.

해남에서 낙지를 공수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양식으로 잠시 보관하는 동안에도 낙지의 생생한 움직임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소유진은 "오늘 아침 바로 해남에서 공수한 낙지"라며 재료를 오픈했다.

낙지를 들어본 지상렬은 "이 정도 빨판이면 사람 부항 떠도 돼"라고 기겁했다. 낙지 그대로를 맛볼 수 있는 산낙지 시식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먹으면서 감탄을 하다가 "야 이거 많이 다른데요, 식감이"라고 놀라워했다.

소유진은 "마트에서 낙지 1마리 가격이 4~5천원인데 해남 낙지도 가격이 비슷하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멤버들은 포만감 대비 맛이 훌륭하다며 산낙지를 극찬하고 나섰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낙지를 이용한 첫번째 요리로 낙지 볶음을 선보였다. 그녀는 "볶음류 양념장 베이스는 고추장보다 고춧가루가 좋다. 고춧가루와 액체를 이용해 섞어주면서 고추장처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낙지 볶음이 만들어준 뒤 사장인 신동엽이 가장 먼저 시식을 하게 됐다. 신동엽은 약올리듯 김준현에게 줄까말까 장난을 쳤다. 김준현은 약오른 얼굴로 "제가 여러 가지 방송 같이 하면서 한 5번째 속는 거거든요"라고 아쉬워했다. 그 말에 지상렬은 "준현아. 그냥 한 대 쳐. 선배고 뭐고 오늘 바둑이 만들어"라고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격조식'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