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무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언맨 관련 또 다른 엔딩…캐서린 랭포드 분량 삭제된 이유는
[NI무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언맨 관련 또 다른 엔딩…캐서린 랭포드 분량 삭제된 이유는
  • 승인 201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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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캐서린 랭포드/사진=캐서린 랭포드 인스타그램
배우 캐서린 랭포드/사진=캐서린 랭포드 인스타그램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포함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엔딩과 관련해 삭제된 분량을 공개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지난 5일(현지시간) 팟캐스트 방송 ‘해피 새드 컨퓨즈드(Happy Sad Confused)’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루소 형제 감독은 촬영은 마쳤지만 실제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캐서린 랭포드의 배역에 관해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딸 모건 스타크(알렉산드라 레이첼 레이브 분)의 미래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캐서린 랭포드는 미국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지난해 미국 매체 등을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합류 소식이 알려졌다.

루소 형제 감독은 “아이언맨이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와 마찬가지로 핑거 스냅을 한 후 소울 스톤의 세계에서 미래의 딸을 만나는 장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 상영까지 했지만 혼란스러웠다. 성장한 딸이 아버지를 용서하는 내용이었는데 복잡한 영화에 너무 많은 아이디어가 들어간 것 같았다”며 편집 이유를 밝혔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찬가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마지막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이별한 크리스 에반스에 관해 감독은 “크리스는 감성적인 사람이다”며 향후 MCU 출연 가능성에 관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일 관객수 12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