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남기훈 감독, 김재욱·권율 이을 ‘끝판왕’ 캐릭터는? “입이 근질근질”
‘보이스3’ 남기훈 감독, 김재욱·권율 이을 ‘끝판왕’ 캐릭터는? “입이 근질근질”
  • 승인 2019.05.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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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훈 감독/사진=김혜진 기자
남기훈 감독/사진=김혜진 기자

 

‘보이스3’ 남기훈 감독이 시즌 1, 2에 이어 시즌3의 시그니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3’(연출 남기훈 l 극본 마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보이스’ 시즌1과 시즌2에서는 각각 모태구(김재욱 분)와 방제수(권율 분)가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펼치며 시그니처 캐릭터로 남았던 바 있다.

이에 남기훈 감독은 이번 시즌3에 등장할 시그니처 캐릭터에 대해 묻자 “사실 ‘보이스’가 시그니처 같은 끝판왕이 존재해왔다. 보이스 시즌3는 어떻게 그려 나가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방송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말씀드리고 싶지만,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방송으로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파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던 시즌2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초국가적 인간 혐오 범죄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한 골든타임팀의 마지막 전쟁을 그린다.

한편 ‘보이스3’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