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다이어트 선언, 6개월 만에 18kg 증가…"이상화 만나고 살 쪘다"
강남 다이어트 선언, 6개월 만에 18kg 증가…"이상화 만나고 살 쪘다"
  • 승인 2019.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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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진=강남 SNS
가수 강남의 살찌기 전과 후의 모습/사진=강남 SNS

 

가수 강남이 다이어트를 선언한 가운데 체중 증가의 이유가 여자친구 이상화 때문이라는 태진아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남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런 때가 있었는데 6개월 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18kg이 찌기 전과 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강남은 다이어트 선언을 하며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 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오늘부터 저랑 같이 시작해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잡지 화보 찍고 싶어',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강남은 몰라보게 체중이 증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태진아는 강남이 국가대표 스피트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상화와 연애를 시작하고 살이 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월 강남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태진아는 "요즘은 강남이 내 의상을 다 가져다 입는다. 바지, 재킷, 구두, 셔츠 다 내 거다"며 "강남한테는 옷이 너무 딱 맞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얘가 요즘 이상화를 만나고 하도 먹어서 살이 쪘다"고 폭로했고, 이에 강남은 "그런 얘기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는 지난 3월 가수 강남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근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교제를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결혼은 너무 앞서간 얘기이고 그런 걸 논의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남은 이날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이상화와의 첫 만남부터 데이트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